한국가스공사 발주 천연가스 공사 최다 실적
금호건설이 충남 공주시에서 올해 초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최근 '복합발전소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공사'를 추가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 총 27.61㎞ 길이 액화천연가스 공급 배관과 공급관리소를 건설한다. 총 공사 금액 632억원 중 금호건설은 80% 지분으로 참여한다. 공사는 이달 시작해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시운전을 시작하는 2026년 7월에 맞춰 완료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지난 1월 2242억원의 규모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플랜트 사업에서 강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 총 10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 최다 실적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주 프로젝트는 발전소 건설공사를 비롯해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까지 진행하는 만큼 성공적으로 준공할 것"이라며 "향후 발주될 국내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