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영상 산업 분야 전문가의 특강을 펼쳐 미래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영감과 열정 등 동기부여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6일 '제4회 디데이 포럼(DICIA DA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데이 포럼(DICIA DAY)은 진흥원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그 해에 열리는 주요한 행사나 사업을 중점 주제로 발탁하여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토론과 소통의 장이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제4회 디데이 포럼은 ‘특수영상 기술 최신 트렌드 분석’이라는 주제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특강을 펼쳐 미래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영감과 열정 등 동기부여하고, 내년 착공 예정인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사업을 홍보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특강과 사업소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영화 '파묘' 등에 참여했던 국내 최정상 VFX(시각특수효과) 기업으로 유명한‘웨스트월드’의 임주영 소장은 ‘버추얼프로덕션의 활용사례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버추얼 프로덕션의 기술 트렌드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버추얼프로덕션은 초대형 LED Wall에 3차원(3D) 배경을 투사해 배경과 배우를 동시에 촬영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상의 배경과 인물을 구현해 낼 수 있는 기술이다.
이후,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텍과의 강윤극 교수가 ‘버추얼프로덕션의 진화: ICVFX’라는 주제로 영상 제작의 게임체인저가 된 기술 트렌드를 강연할 예정이다.
강윤극 교수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소니픽쳐스, 드림웍스, 덱스터 스튜디오 등에서 라푼젤, 슈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글아이 등 40여 편의 영화와 애니메이션 작품에 영화 시각효과, 3D 애니메이션 전문가로 참여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내년 착공 예정인‘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클러스터’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은학 원장은 “이번 포럼은 대전 시민들의 특수영상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대전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를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영상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 시민, 관련 종사자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온라인 및 현장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