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여파에 외국인 팔자가 이어지며 코스피, 코스닥 모두 하락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94% 내린 2440.9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7.45p(0.30%) 오른 2471.45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2% 내린 670.94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 대비 6.21p(0.92%) 내린 670.94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57억원, 58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351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기관이 362억원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억원, 22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0원 오른 1415.1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상계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뚜렷한 순매수, 주체 부재 등에 방향성 없을 잃고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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