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World Trade Center Binh Duong New City(이하 WTC 빈증)이 지난 5일 유병욱 원장과, 응우엔 반 훙 베카멕스(BECAMEX)그룹 회장, 후인 딘 타이린 WTC빈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경제 교류 활성화 및 통상촉진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6일 진흥원에 따르면 WTC빈증은 베트남의 투자개발공사 베카멕스의 자회사이자 세계무역센터협회의 회원으로 국제기업을 위한 무역 및 투자 기회를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통합 무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산업경제교류 활성화 및 통상촉진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한 협약으로 △양국 기업의 판로개척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상호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 △예산협의를 통한 한베 전시회 단체관 공동개최 프로젝트 등에 합의하였으며 금번 협약을 시작으로 산업경제교류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업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유병욱 진흥원장은 “시흥시 최대 무역국가인 베트남에 우리 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WTC빈증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관련 지원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WTC빈증의 다양한 판로개척 마케팅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관련 사업을 통해 시흥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 확대에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