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정치불안 등에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69포인트(p, 0.56%) 내린 2428.1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9.75p(0.40%) 오른 2451.60에 개장했다.
특히 코스피는 오늘 장중 2397.73으로 2400선 아래로 잠시 내려왔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9.61p(1.43%) 내린 661.3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0.24p(0.04%) 내린 670.70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코스닥은 개인이 매도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71억원, 3096억원 매도했지만, 기관은 8260억원 매수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1745억원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4억원, 1418억원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은행과 IT서비스는 전일 대비 각각 1.46%, 0.92% 올랐다. 반면 조선과 카드는 전일 대비 각각 1.86%, 1.32%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오른 1419.2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탄핵정국 진행 등 정치불안에 따른 개인투자자 매도세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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