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7일 ‘후기청소년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8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시흥시의 청소년지도자를 꿈꾸는 후기청소년(만 18세~24세)을 대상으로 실무 경험과 자기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진로를 구체화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운영됐다.
지난 6월, 첫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26주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총 5명의 시흥시 예비청소년지도자 청소년이 참여해 시흥시청소년재단 5개 기관(시흥시청소년수련관, 연성청소년문화의집, 군자청소년문화센터, 매화청소년문화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인턴십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 능력을 키우고, 실무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전문성과 진로 목표를 구체화했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역량을 발휘하며 각 기관의 프로젝트와 과제 수행에 적극 참여했으며, 활동 기간 동안 전문성뿐만 아니라 책임감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데에도 큰 성과를 보였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후기청소년들이 실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무를 경험하며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할 좋은 기회였다”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흥시청소년재단은 2025년에도 후기청소년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