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정촌뿌리산단 방문…'찾아가는 중진공'
중진공, 정촌뿌리산단 방문…'찾아가는 중진공'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4.12.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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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찾아가는 중진공' 서비스 전국 단위로 확대
중진공 전경 사진.
중진공 모습.[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소통 강화를 위해 정촌뿌리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중진공은 정촌뿌리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들과 함께 ‘찾아가는 중진공’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9일 밝혔다. 정촌뿌리산업단지는 항공, 조선, 금속 등 전략산업과 뿌리산업 분야의 136개 사가 입주해 있는 경남서부권의 대표 산업단지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정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정촌뿌리산단 입주기업 협의회 회장인 김성두 웅전공업 대표, 차재도 케이엠씨 대표 등 입주기업 8개 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2025년도 신규 지원사업 안내 △지역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입주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단계적 지원 등이 포함됐다.

기업 대표들은 산업단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지역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일자리 대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중진공은 이 같은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신규 정책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중진공 지원을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찾아가는 중진공’ 서비스 등 더욱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은 지난 9월 진주 상평산업단지에 이어 정촌뿌리산단까지 주요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내년에는 전국 단위로 ‘찾아가는 중진공’ 서비스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hjeong2@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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