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가맹점 수익성 제고 노력…'2025 상생지원안' 체결
CU, 가맹점 수익성 제고 노력…'2025 상생지원안' 체결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12.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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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도입·폐기 지원·저회전 상품 철수 등 지원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는 전국 가맹점의 수익 향상 및 운영 지원을 위한 ‘2025 가맹점 상생지원안(이하 상생안)’을 체결한다.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는 전국 가맹점의 수익 향상 및 운영 지원을 위한 ‘2025 가맹점 상생지원안’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CU는 수익 향상 상생안 적용 이후 CU 가맹점의 신상품 일매출은 88%, 폐기지원 대상 상품 매출은 14%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즉 상생안이 점포의 상품 구색 확대와 기본기 강화를 도와 실질적인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게 CU의 주장이다. 적극적인 상품 운영 덕분에 점포가 매월 받는 지원금은 15% 상승했다.

CU는 내년에도 가맹점의 실질 수익을 늘리기 위해 △신상품 도입 지원금 △폐기 지원금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금 △운영력 인센티브 △상생협력펀드(대출) 금리 지원 등 다양한 상생안을 실행한다. 특히 점당 연간 최대 180만원이 지원되는 ‘신상품 도입 지원금 제도’가 점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는 ‘폐기 지원금 제도’도 운영한다.

또 장기간 판매되지 않은 상품들을 반품할 수 있는 ‘저회전 상품 철수 지원 제도’를 통해 가맹점에 연 최대 20만원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지원금을 모두 합치면 점당 연간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점포 기본기 향상을 위한 지원책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점포 청결, 서비스, 상품 운영력 등을 평가하는 고객만족조사 결과에 따라 우수점은 별도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심재준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가맹점의 수익성과 경쟁력에 중점을 둔 수익 향상 상생지원안이 가시적인 효과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점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이끌고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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