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13일까지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참여 대학생 22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군정참여와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아르바이트 운영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2일 중 20일간이며, 보수는 1일 8시간 기준으로 89,240원(중식비 포함), 총 2,078,760원(4대보험 개인부담금 포함)이다. 단, 근무기간 및 근무시간에 따라 다소 상이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본인 또는 친권자(후견인)가 공고일(11월 28일)을 기준으로 양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휴학생(복학예정자 포함)과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1가정 1자녀 선발이 원칙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등록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은 각각 양양군육아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자활센터, 양양작은영화관,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에 배치되어 행정보조, 아동 돌봄, 저소득층 도시락 배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르바이트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9일부터 13일까지 군청 홈페이지(군정소식-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은 17일 오후 2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전산프로그램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추첨 선발된 대학생은 19일부터 20일까지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군에 제출하게 되며,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될 시 예비 합격자가 선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내 게시된 ‘2025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