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스크린·웅장한 사운드로 생생한 연주 감상
롯데시네마는 새해를 맞아 ‘2025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극장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1941년부터 시작돼 매년 새해 첫날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열리는 전통적인 클래식 콘서트다.슈트라우스 일가를 비롯해 빈 출신 또는 빈에서 활동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2025 신년음악회 지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맡는다. 리카르도 무티는 1971년을 시작으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500회가 넘는 공연을 올렸으며 올해로 7번째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의 지휘대에 오른다. 특히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맞은 이번 공연에는 다수의 신년음악회 최초 공개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며 오스트리아 EU 가입 30주년을 맞아 프란츠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계약’을 선보인다.
2025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내년 1월1일 저녁 7시에 생중계되며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등에서 진행된다.
김세환 롯데시네마 엑스콘팀장은 “2025년 새해를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도록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라이브로 중계하게 됐다”며 “롯데시네마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마치 오스트리아 현지 공연장에 온 듯 클래식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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