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탈펫·코벳과 업무협약 체결…내년 글로벌 출시 목표
엠투웬티가 반려견 슬개골탈구 치료보조기 '마요펫' 글로벌 펫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엠투웬티는 인천SKY동물메디컬센터에서 바이탈펫, 코벳과 함께 '마요펫 국내 동물병원 및 글로벌 동물병원 진출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마요펫 글로벌 펫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엠투웬티가 마요펫을 개발하고 반려동물 헬스뷰티 유통기업 '바이탈펫'이 국내외 유통과 마케팅 총판을 맡는다. 또 SK텔레콤 AI 엑스레이시스템 '엑스칼리버' 등 동물병원 솔루션 전문기업 '코벳'이 동물병원 공급·운영을 맡는다.
마요펫은 반려견 슬개골 탈구 예방과 재활 목적으로 개발됐다. 엠투웬티가 개발한 중저주파 EMS 기술이 탑재돼 반려견 허벅지 근육 및 슬개골 주위 근육 강화와 통증 완화를 돕는다. 중저주파 EMS 기술은 미국 FDA CLASS2 승인을 받았고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동물 근육 증가와 관련된 임상시험에 성공하는 등 국내외 전문기관 효과 검증을 완료했다.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는 "현재 국내 대표 30개 동물병원에 마요펫 1차 공급을 완료한 상황으로 내년 상반기 국내 1000여개 병원에 마요펫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며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 동물병원에 진출해 K-Pop에 이은 K-Pet으로 새로운 한류의 첨병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