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학생 유치설명회 및 유학상담회 개최
대전시, 유학생 유치설명회 및 유학상담회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4.12.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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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개 대학과 자카르타 현지서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총력
10일(화) 팜믈랑대학교 간담회(Pamulang University). 사진=대전시
10일(화) 팜믈랑대학교 간담회(Pamulang University).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지역 대학 4개교와 함께 11일(현지시간 기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생, 고등학생, 유학원생을 대상으로 유학생 유치설명회 및 유학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과 관내 대학 동반성장을 견인할 외국인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외국인 유학생 유치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스파크 라이프 호텔(Sparks Life JAKARTA) 콘퍼런스 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대전시와 4개 대학(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충남대)이 참가하여 현지 학생 약 250명을 대상으로 대전시와 관내 대학을 홍보하고, 대학별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1대 1 유학 상담을 진행했다.

유치설명회에 참여한 자카르타 학생들은 각 대학 상담 부스에 방문하여 입학 조건과 장학제도 등을 문의했으며, 대전시 홍보 공간을 방문해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유치설명회에 앞서 10일(현지시간 기준), 인도네시아 파믈랑대학교(Pamulang U niversity)와 SMA BAKTI MULYA 400 국제 고등학교에 방문하여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류 문화와 대전시를 홍보하는 특별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유학생 유치와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한편, 대전시는 인구절벽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4월에도 베트남(호치민, 빈증성)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하여 관내 7개 대학 맞춤형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 중이다.

내년부터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행에 따라 ‘외국인 교육·정주도시 구축’이란 단위과제를 통해 지역 대학의 유학생 유치를 지원하는 한편, 유학생의 적응을 돕고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 중이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가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글로벌 인재 유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면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RISE의 성공적 추진과 외국인 교육 정주 도시 여건 구축을 위해 지역 대학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학생 유치설명회. 사진=대전시
유학생 유치설명회. 사진=대전시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