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34포인트(p, 0.50%) 오른 2494.4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전일보다 8.37p(0.34%) 내린 2473.75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10.38p(1.52%) 오른 693.7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전일보다 0.90p(0.13%) 오른 684.25에 장을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이, 코스닥은 개인·외국인·기관 모두 매수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16억원, 1741억원 매도했지만 기관은 1395억원 매수했다.

코스닥은 개인이 281억원, 외국인이 42억원, 기관이 16억원 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과 반도체·반도체장비는 전일 대비 각각 2.86%, 0.21% 올랐다. 반면 카드와 철강은 전일 대비 각각 2.20%, 0.86%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전일은 전일 대비 1.1원 오른 1433.0원에 장을 마쳤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며 상승 폭이 축소됐다"며 "코스닥은 중국 내수 회복 기대와 저가매수에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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