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수도권 무공해차 전환 우수지자체 수상
동작구, 수도권 무공해차 전환 우수지자체 수상
  • 허인 기자
  • 승인 2024.12.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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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마련·예산지원·홍보 등 3박자 잘 맞아
박일하 동작구 구청장
박일하 동작구 구청장

서울 동작구는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관하고 심사한 ‘2024년 수도권 무공해차 전환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무공해차 전환 노력도가 높은 우수지자체를 선정해 모범사례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수도권 내 66개 기초자치단체(서울 25‧인천 10‧경기 31)가 심사대상에 올랐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무공해차 전환 노력도를 제도, 예산, 홍보 세 분야로 나눠 서류심사(정량평가)와 전문가 심사(정성평가)를 거친 끝에 동작구를 우수지자체로 최종 선정했다.

구는 △공영주차장 무공해차 주차요금 50% 할인 및 최초 1시간 면제 △거주자 우선 주차장 배정 시 무공해차 배정점수 부여 △충천 인프라 사업자 등에 설치·운영비 지원 근거 마련 △충전 인프라 사업 시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 등 무공해차 전환을 위해 제도적 요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무공해차 전환 및 충전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친환경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급 △공공시설 전기차 충전시설 내 소방안전시설 확충사업 추진 △공동주책 전기차 화재 전용 소화시설 지원 △공동주택 충전구역 내 전기차 화재 대응 열화상카메라 긴급 지원 등은 물론 SNS, 유튜브, 보도자료 배포, 현수막 게첨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친환경 정책은 현재보다는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친환경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