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터미널서 '사족보행 로봇 특별전'
인천공항 2터미널서 '사족보행 로봇 특별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4.12.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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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 공연·창작 예술 작품 등 선봬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청사. (사진=신아일보DB)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청사. (사진=신아일보DB)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6개월간 사족보행 로봇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2터미널 탑승구역 동편 277번 게이트 인근 디지털 전시 공간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번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에선 이달 도입한 사족보행 로봇 에어봇(AirBot)과 스타봇(StarBot)을 활용한다. 로봇 팔 그림 그리기 공연과 로봇 창작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에어봇과 스타봇을 인천공항 시설물 점검과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순찰, 원격 폭발물처리반(EOD)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사족보행 로봇 특별 전시를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로봇, 자율주행 및 AI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