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커뮤니티 지원으로 청년의 도전과 성장에 기여
서울 강북구가 올 한 해 동안 강북청년창업마루에서 진행한 청년 대상 취업 및 창업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4년 강북구 청년 원포인트업 스테이지‘를 지난 12일 메리츠화재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 김명희 강북구의회 의장, 정영욱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들과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영욱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성과공유, 감사장 및 감사패 수여에 이어 청년들을 위한 명사 특강과 청년 문화예술인 밴드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재무상담 및 교육을 지원한 서울경제진흥원, KB금융공익재단,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에게 단장 명의로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커뮤니티 리더 9명에게 청년활동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로 강북청년창업마루 센터장 명의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편, 강북구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 중인 ’강북청년창업마루‘는 청년 종합지원 플랫폼인 ’서울청년센터 강북‘과 건전한 창업생태계 지원을 위한 ’강북창업지원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청년센터 강북‘은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종합상담, 정보제공, 커뮤니티 지원 등 10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스펙업 교육에 917명이 누적 참여하여 취업에 도움을 받았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팀은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사회활동을 유도하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작년보다 50명 많은 128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성과를 나타냈다.
’강북창업지원센터‘는 창업교육, 사업화 지원 서비스 등 1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17개 입주기업의 성장을 도왔다. 올해 입주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약 1억 6,700만 원으로 작년 1억 2,300만 원 대비 약 36% 증가하였으며, 정부지원 및 투자유치 금액도 17억 3,800만 원으로 작년 12억 6,000만 원 대비 약 38% 증가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창업인을 지원하여 청년의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