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에 '티맵 오토' 탑재된다
벤츠에 '티맵 오토' 탑재된다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12.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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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UX 맞춤 설계…국내 최적화 내비게이션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탑재된 티맵 오토.[사진=티맵모빌리티]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탑재된 티맵 오토.[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협력해 메르세데스-벤츠 주요 모델에 '티맵 오토'를 탑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벤츠 차량에 탑재되는 티맵 오토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3세대 MBUX에 맞춤 설계됐다.

티맵 오토는 △실시간 교통 정보 기반 경로 안내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UI(사용자환경)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경로 설정 △세부적이고 정확한 길 안내 등을 제공한다. 또 음성 명령, 터치스크린, 스티어링 휠 버튼 등을 통해 주행 도 내비게이션을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티맵 오토는 2025년형 E 350 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신형 E-클래스(W214) 전 차종,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 전 차종, 2025년식 GLC, GLC 쿠페, 2025년식 C-클래스 등 3세대 MBUX를 탑재한 차량에 탑재된다.

또한 이날부터 대상 차량 기존 고객들 대상으로 서비스 센터에서 티맵 오토 소프트웨어 무상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데이터·이노베이션 담당은 "이번 협력은 티맵모빌리티의 축적된 기술력과 벤츠의 사용자 중심 철학이 결합된 결과"라며 "국내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