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을 공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기부는 이순종 아모스아인스가구 대표와 김춘호 테키스트 대표를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 및 포상하는 제도다. 중기부와 중기중앙회가 주관한다.
아모스아인스가구는 사무용 가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고객 존중을 경영 이념으로 삼아 연구개발과 설비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음이온 방출 가구를 개발해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여러 산업재산권과 인증을 획득했다.
모든 제품에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신뢰를 확보했다. 이순종 대표는 1988년 창업 후 30여 년간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과 정년 연장 △전원 정규직 채용 △청년 및 장애인 고용 확대 등에 앞장서 왔다. 이에 따라 아모스아인스가구는 2024년 가구 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테키스트는 반도체 장비 진공 및 온습도 제어시스템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기술형 벤처기업이다.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기식 반도체 온도 조절기를 개발해 기존 기계식 방식 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
김춘호 대표는 직무교육 체계 확립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경영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비 지원으로 임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전 직원은 매년 △직무 소양 △법정의무 △관리감독자 교육 과정을 수료한다. 더불어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 서비스와 신제품 개발을 수행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