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군민평가단 1차회의 개최
해남군, 군민평가단 1차회의 개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4.12.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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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공약이행 상황 군민 참여로 점검
해남군 공약이행률 80% 임박, 군민과의 약속 순항 중
공약이행 군민평가단
공약이행 군민평가단(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지난 17일 민선8기 공약이행 상황을 군민 참여로 점검하는 군민평가단 1차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 군민평가단은 공약이행 과정에서 군민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고 의사결정의 질적인 향상과 투명성을 위하여 만 18세 이상 군민 중 성·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과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30명의 군민으로 구성됐다.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선발됐으며 연간 3회에 걸쳐 평가단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1차 평가단 회의에서는 군민평가단 위촉식에 이어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을 주제로 한 교육과 총 12건의 심의 안건을 선정하는 1차 회의가 열렸다.

앞으로 군민평가단에서는 사업별 담당자로부터 제안설명과 질의답변 후 분임별 심의를 실시하게 된다. 최종 3차회의는 내년 1월 7일 열릴 예정으로, 분임 토의결과를 토대로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 군민의 의견대로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군민평가단을 통해 도출된 의견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으로, 최종 권고안 및 수용여부는 해남군 누리집에 공개해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해남군은 민선 8기 5대 분야 총 113개 공약 세부 사업 중 60건을 완료 및 계속 추진하고, 43건이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 추진율은 77.3%로 공약사업 대부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자체점검과 주민배심원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등을 통해 공약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하고, 빠르게 변하는 환경과 예산상황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모든 공약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하면서 공약에 대한 실천의지와 동력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