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 지능형로봇학과 이영문 교수가 12월 16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2024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성과 포럼’에서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영문 교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에서 수준별 표준 공유교육과정 도입을 통해 신기술 분야 전문 교과목 공유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1년 5월부터 지능형로봇학과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구성된 수준별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초급과 중급 과정은 표준화하여 참여 대학들이 공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고급 과정은 교수별 전문 분야에 맞춘 신기술 교과목으로 구성해 학생들에게 심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 교수는 참여 대학 간 교육과정 공유와 복수학위제 운영 제도를 구축하여 국내 첨단분야 융합교육 체계 구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컨소시엄 수준의 표준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신기술 전문성을 갖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영문 교수는 “이번 표창은 컨소시엄 대학 교수님들과 연구진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능형로봇 신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며, 한양대학교 ERICA를 주관으로 광운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상명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조선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등 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능형로봇과 같은 첨단분야에서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