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정수장 운영·관리 역량 향상 설명회 개최
원주환경청, 정수장 운영·관리 역량 향상 설명회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4.12.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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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은 지자체 상수도시설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 K-water 횡성원주권지사에서 ‘2024년 정수장 운영·관리 역량 향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내 23개 지자체, K-water 등 상수도시설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하여 2024년 실시한 정수장 점검 결과 공유, 기술지원 결과 설명, 수도사고 대응사례 공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한 해 동안 단수·유충 발생 등 수돗물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유형별 취약 수도시설을 목록화하여 집중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관내 79개 정수장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하여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인 수돗물 유충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였다.

아울러, 수도시설 운영의 기술적 어려움이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원주청·K-water 합동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문제 원인분석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원주청과 지자체의 먹는물 안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환경부가 실시한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평창군이 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되어, 포상금(1000만원) 및 인증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이율범 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원주청·지자체·K-water가 서로 소통·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기술지원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