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광5구역' 최고 35층·2451가구 아파트로 재개발
'서울 불광5구역' 최고 35층·2451가구 아파트로 재개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4.12.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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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데이케어센터 등 조성
서울시 은평구 불광5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시 은평구 불광5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서울 불광5구역이 지상 최고 35층, 2451가구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단지 안에 공공보행통로와 데이케어센터 등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은평구 '불광제5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대상지 내 종교 부지(교회)를 제척했다. 이를 통해 불광5구역에는 건폐율 30% 이하와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한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2451가구(임대주택 392가구 포함)와 부대 복리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중층 규모 판상형의 단조로운 스카이라인을 탈피해 단지 중앙 고층 텐트형 배치로 주변 지역과 조화되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했다. 단지 안에는 공공보행통로와 데이케어센터를 조성한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이 낙후된 불광역 주변의 도시·주거 환경 개선과 북한산 경관자원 보존, 서울시 내 안정적인 주택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