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17일 열린 한국유통대상에서 ESG 확산 분야 매경미디어그룹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한국유통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유통업계 전반에 혁신을 이끌고 상생과 일자리 창출, 고객서비스 제고로 유통산업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기관,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가 ESG 확산 분야에서 표창을 수상한 것은 기초 지방공기업 최초의 사례로, 기초 단위 지방공기업 최초 ‘제3자 인증’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과 같은 우수한 ESG 실적을 쌓아온 바 있다.
공사는 친환경, 공정경영, 협력·상생을 핵심가치로 ESG 경영방침을 세운 바 있다.
이번 표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중소기업 매출 확대 및 구매상담회 개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제품 테스트 베드 제공 △민간 협력을 통한 자원 재활용 안전제품(볼라드) 생산 △ 대시민 서비스 강화정책을 통한 행안부 고객만족도 3년연속 90점 이상 획득에 따른 최상위 기관 등극 등으로 공공기관 주도의 민간협력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이밖에도 ESG 관련 대외 인증 15개를 획득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선 사장은 “ESG 경영을 위한 공사의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방공기업 최초로 한국유통대상에서 수상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대내·외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며,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