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보공업고 커피베이커리과, 디저트 판매 수익금 정선 사회복지협회에 기부
정선정보공업고 커피베이커리과, 디저트 판매 수익금 정선 사회복지협회에 기부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12.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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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커리과, 실무 경험 쌓고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 전해”
“커피베이커리과, 실무 경험 쌓고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 전해”
“커피베이커리과, 실무 경험 쌓고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 전해”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커피베이커리과 ‘디저트 카페 창업 마스터 자율 동아리’ 학생들이(△1학년 김규리, 김산, 김진율, 이서희, 천예원, 최서희, 최시아, 최승환) 직접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교내에서 판매해 얻은 수익금 40만 원을 17일 정선군 사회복지협회에 기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형 마이스터학과인 커피베이커리과에서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 창업 마스터 자율 동아리’는 ‘팝업 카페 아리벅스’, ‘경쟁 업체를 이겨라! 디저트 창업’을 주제로 본교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였다.

‘팝업 카페 아리벅스’는 학생들이 메뉴 개발부터 홍보,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실제 카페 운영과 창업을 경험하고,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었다. ‘경쟁 업체를 이겨라! 디저트 창업’은 창의적인 디저트 메뉴를 직접 제작하고 판매해 창업의 도전과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커피베이커리과 1학년 최시아 학생은 “우리의 생각을 모아 디저트를 개발하고 판매하면서 실질적인 창업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며 “소중한 경험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지숙 교장은 “학생들이 작은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는 과정에서 큰 자신감을 얻길 바라며, 이런 경험이 미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것을 활용해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