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전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보성군은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대상, 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와 함께 축산행정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전남도는 축산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축산 관련 종사자들의 동기부여를 통한 사기진작으로 축산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시책 종합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축산정책 분야, 동물복지 분야, 축산경영 분야, 축산자원 분야로 총 4개 분야 28개 항목이다.
보성군은 △동물복지 분야 – 유기·무항생제 인증(100%), 녹색축산농장 지정(100%) △축산경영 분야 – 축산물 소비촉진 우수, 한우경진대회·꿀벌산업육성 우수 △축산자원 분야 – 자원팀 소관 사업비 집행(100%), 가축사육밀도 개선(100%)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5년 연속 수상은 전남도의 역점 시책인 환경 친화형 축산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농촌경제의 핵심 산업인 축산업을 지속 가능하도록 육성하기 위해 축산농가 경영 안정도모 및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축사환풍기 1,600대 3억 원 지원, 사룟값 폭등에 따른 조사료 곤포사일리지 구입비 2억 5000만 원 지원,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 3억 원 지원 등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보성/임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