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강원후원회는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1일 원주 빌라드 아모르 컨벤션에서 ‘2024 산타원정대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도지사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 후원금 전달식, 그린노블 약정식, 아동공연(아동 합창단 및 아이리더) 등이 진행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강원도지사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에서는 개인 부문으로 오연주(인제군가족센터 팀장)와 허남일(남일건축사 사무소 대표)가, 단체 부문으로 강원랜드 환전팀(팀장 조동순)이 표창을 받았다.
후원금 전달식에서는 강원후원회 회장 황인구 300만 원, (주)영남유리산업 대표 김영석 500만 원, 거보 대표 김종권이 2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강원춘천지회 송병관 지회장, 빌리드아모르 원주 김종태 대표, 강릉후원회, 삼척후원회, 인제후원회, 횡성후원회, (주)에디슨전기 이영순 대표, 구들장 삼겹살 박경애 대표가 각 100만 원씩을 후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원주후원회 이명숙 감사가 운영하는 오뚜기분식은 ‘오뚜기가 떴다’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 4,763,000원을 기부했으며, 강릉후원회 이숙자 회장의 손자 윤현준 군은 용돈을 모아 500,000원을 후원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그린노블클럽 헌액식에서는 재경후원회 김용권 대표가 신규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용권 회장은 전국511호, 강원9호로 등재되었으며 1992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로 가입해 32년간 꾸준히 후원과 봉사를 이어오며, 재경후원회 창립과 운영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헌액식에서 김 회장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은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추가로 한국인삼공사 원주공장과 각 지역후원회에서 물품을 추가 후원하여 의미를 더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행사는 2007년부터 시작된 연말연시 취약계층 아동 지원 모금 캠페인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꿈지원 선물, 연말 아동선물금 지원 등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황인구 강원후원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히 자라도록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초록우산 산타원정대가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