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만건 접수…우수 아이디어 옥외 광고 전시
KT는 오는 1월5일까지 서울 신촌 거리에 11미터(m) 크기의 미디어 트리를 설치하고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팝업에서는 화면 터치에 따라 시청각 효과가 나타나는 11m 높이의 미디어 트리에 고객이 제안한 AI 아이디어를 옥외 광고로 공개한다. 또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굿즈 등 현장 체험 이벤트로 함께 선보인다.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는 KT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고객 아이디어를 더한다는 취지의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요리·여행·육아 등 일상 속 '다음 시대 AI' 모습을 제안하면 KT가 이를 실제 광고로 제작하는 방식이다. 지난 10월부터 진행돼 약 2만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KT는 '알아서 햇빛이 있는 쪽으로 이동하는 AI 화분', '잘못 버린 쓰레기는 알아서 뱉어 주는 AI 쓰레기통'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광고로 제작해 반포 센트럴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등 주요 거점에 옥외 광고로 선보인 바 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상무)은 "K-AI를 함께 만들어가는 팬메이드 캠페인은 일상 속 다채로운 장르를 공략하며 시즌제로 지속할 계획"이라며 "소통하는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대한민국 AI를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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