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성군은 최근 4년간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에 머물렀으나,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청렴 정책을 추진하여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한 3등급의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기존에 청렴노력도 부진 지표였던 부패 유발요인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사무관리비 및 업무추진비 등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자체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공무직 근로자 등의 공정 채용을 위한 규정을 마련하는 등 투명한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툭히, 출산장려금, 이장자녀장학금 등 공공 재정 부정수급에 대한 철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청렴도 평가 등급 상향에 기여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올해 평가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고성군만의 시책을 발굴·추진하여 청렴노력도 부분의 점수 상승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행정을 구현하여 청렴 체감도 부분에서의 점수 상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군민 신뢰를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