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서별 중점업무 추진전략 공유로 성장기반 총력 다져
대전테크노파크가 대전 6대 전략산업 육성 및 고도화를 위해 체계적 방안 마련에 나섰다.
대전테크노파크는 23일 오전 대전 6대 핵심 전략산업과 미래 신산업 집중육성을 위해 중단기 육성전략과 내년도 중점업무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ABCD+QR 전략산업 육성전략 수립 연구’는 ▲우주·항공(Aerospace) ▲바이오헬스(Biohealth) ▲나노·반도체(Chips) ▲국방(Defense) ▲양자(Quantum) ▲로봇(Robot) 등 대전 6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대전TP의 역할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의 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전TP에 따르면 대전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지역산업 여건과 경쟁력, 발전방향을 반영한 산업별 육성전략을 분석한 결과 6대 전략산업별로 4개씩 총 24개의 전략과제가 도출됐다.
대전TP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구성원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 보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전략을 확정하고, 대전이 6대 전략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TP는 이날 6대 전략산업과 미래 신산업 집중육성을 위해 2025년 중점업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추진전략 등을 공유했다.
앞서 대전TP는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에만 ▲첨단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선정 ▲국비 238억 규모의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 2.0 공모 선정 ▲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 밸리 구축 사업 선정 ▲안산(국방), 원촌(바이오) 등 기회발전특구 지정 ▲대전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등 탁월한 사업기획으로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
대전TP는 전략산업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산업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 구체 실행 방안을 포함해 지역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정세 속에서 일류경제도시 대전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전략 수립은 미래 먹거리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대전의 6대 전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