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프리미엄·가치 담은 아파트 조성 의미 담아…이달 중 착공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단지명을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지난 2022년 1월 외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 단지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단지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 현재 철거를 마무리했으며 이달 중 공사를 다시 시작할 방침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예비 입주자 협의회와 아파트 입면과 단지 조경, 커뮤니티 특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던 중 입주 예정자 다수가 단지 명칭 변경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단지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100년의 프리미엄과 가치를 담은 아파트를 짓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익훈 현대산업개발 대표는 "입주 예정자가 관심과 격려, 신뢰를 보내주신 덕분에 현장이 안전하게 해체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재시공 공사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광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를 지어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준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7년 상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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