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본 행사 11시30분) 동락공원 광장에서 ‘2025 구미시 새희망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갑진년’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2025년 을사년’ 새해의 희망을 함께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의식행사에서 벗어나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붐업행사, 본 행사, 식후행사 등으로 기획했다.
‘붐업행사’는 랜덤플레이댄스와 못박기 배틀 등 유튜버 콘텐츠가 펼쳐지고, ‘본 행사’는 유명가수 EXID, 비오, 김나희의 공연이 진행되는 등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600대의 드론이 선보이는 ‘불꽃드론라이트쇼’를 화려하게 펼친다.
이어 신년사가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5,000여발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 연말연시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와 함께 행사장은 지난해보다 공간을 확장해 관람객 밀집도를 분산시키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 내에는 ‘감성먹거리존’, 산해진미 ‘꼬치꼬치존’, ‘프리존’ 등이 운영되는 가운데 △감성먹거리존에는 푸드트럭과 포토존, 낭만로드가 마련돼 방문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산해진미 꼬치꼬치존에는 다양한 꼬치구이를 즐길 수 있는 셀프 숯불 바비큐 존이 운영되며 △프리존에는 어묵과 따뜻한 차, 손난로가 무료로 제공돼 추위를 녹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평 음식문화특화거리 상가번영회와 협력해 산해진미 꼬치꼬치존을 운영하는 등 지역 푸드트럭 업체들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지역상권과 연계한 행사로 준비해 관람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시정발전에 힘을 보태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새해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