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권리보호 정책 인정받아
완주군 “더 큰 책임감 가질 것”
완주군 “더 큰 책임감 가질 것”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어린이안전과 아동친화정책 추진을 인정받아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받았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행정안전부와 내일신문이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어린이안전과 권리보호를 위해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그리고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4개 지자체와 3개 단체가 선정됐다.
완주군은 지난 2016년 군 단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 운영, 어린이청소년의회, 아동권리영화제 등 아동의 권리를 중심에 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어린이안전 문화를 확산시켜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동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지역 기반 아동안전 플랫폼 구축 등으로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끄는 실제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며 전국적 모범사례로 손꼽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고,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완주군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j9510@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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