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선정...국비 3억6000만원 확보
경북 문경시가 2025년 9월 개최되는 ‘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3억6000만원을 확보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최강국을 가리는 ‘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는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25여 개국 300여 명의 남녀 엘리트 선수단이 참가해 내년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하며, 남녀 개인단식, 남녀 개인복식, 남녀 단체전, 혼성단체전, 혼합복식 등 총 8개 종목의 진검승부를 겨룬다.
시는 최근 3년간 2023년 8개국 초청 국제대학배구대회, 2024년 제27회 경북문경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2024 문경세계태권도 한마당, 2024 문경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 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국제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아시아 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또한 완벽하게 준비해 ‘한국 소프트테니스의 메카 문경’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문경을 아시아 전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대회를 빈틈없이 준비해 문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문화를 활성화하여 대회 그 이상,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