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창의·예술 지역인재 발굴해 초등학교에 협력강사로 파견
양천구, 창의·예술 지역인재 발굴해 초등학교에 협력강사로 파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5.01.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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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갖춘 지역인재로 협력강사진 인력풀 구성, 오는 10까지 모집해 관내 초등학교 30곳 파견
미래교육, 생태환경, 예체능, 국어, 창의체험 등 7개 과목 60여 개 분야 운영
지난해 문화예술 창의체험 협력강사 워크숍 현장(사진=양천구)
지난해 문화예술 창의체험 협력강사 워크숍 현장(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지역인재를 협력강사로 발굴해 학교와 연계·지원하는 ‘2025 문화예술·창의체험 협력강사 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초등학교 30곳에 전문강사를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협력강사 모집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학교의 강사수요를 고려해 ▲미래교육 ▲생태환경 ▲미술 ▲음악 ▲체육 ▲국어 ▲창의체험 등 총 7개 분야의 숙련된 전문 강사를 선발한다.

세부 운영 분야로는 ▲코딩, 드론 ▲마을탐방, 생태전환교육 ▲공예, 디자인, 만화일러스트, 캘리그라피 ▲국악, 난타, 동요, 오카리나, 우쿨렐레 ▲방송댄스, 축구, 라인댄스, 스포츠스태킹 ▲연극, 동화구연 ▲전래놀이, 보드게임, 컵타, 손뜨개 등 60여 개다.

협력강사 신청 자격은 모집분야 관련 전공·유경력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이면서 구에서 운영하는 필수 워크숍 및 역량강화교육 등 교육 연계 사업에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지역 제한은 없으나 양천구민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격 활동에 앞서 구는 선발된 협력강사를 대상으로 기본소양 함양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7년 도입된 협력강사 지원사업은 다양한 과목의 전문 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학생들의 창의성·예술성 개발은 물론,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새로운 경력개발의 장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