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발걸음, 진안군 민생안정 대책 가동
새해 첫 발걸음, 진안군 민생안정 대책 가동
  • 강경민 기자
  • 승인 2025.01.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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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정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예정
지역경제활성화위한 진안고원행복상품권확대 발행
전춘성 진안군수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2025년을 맞아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2일 진안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위해 진안군은 48억원을 투입,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진안군의회와 협력해 지원조례 제정을 진행중이며, 오는 2월 첫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편성할 예정이다. 지급은 군 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선불카드 형태로 이뤄진다.

또한, 진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안고원행복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12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린다. 명절 등 특정 기간에는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하고, 구매한도도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지난해부터 큰 호응을 얻은 소상공인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군비와 은행권 출연금 총 6억원으로 75억원의 보증금을 마련,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억원까지 대출과 최대 5년간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민생경제안정대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군민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힘이 되길 바란다"며 "군 의회와 적극 협력하여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kkm6491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