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및 농가 소득 안정에 총력
강원도,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및 농가 소득 안정에 총력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5.01.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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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농업환경 구축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 박차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과 안정적 농업환경 구축을 위해 올해 4,451억 원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강원 농업의 도약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기인증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 및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2,004억 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기반 4개소 조성(12억 원), 사계절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을 위한 3중 비닐하우스 29동 지원(4억 원) 등 6개 사업(37억 원)을 통해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가공・유통망을 확충하여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운영, 저탄소농업 보급,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등 7개 사업(1,967억 원)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쌀 적정 생산 및 소비 촉진, 강원 감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687억 원을 투입한다.

상토 등 영농자재 지원, 벼 육묘 시설・장비 지원, 쌀 가공・유통 및 시장개척, 공공비축미 매입 등 11개 사업(645억 원)을 통해 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감자 광역브랜드 계열화, 고랭지감자 수급안정생산 등 6개 사업(33억 원)을 통해 감자산업 발전 기반을 구축하며, 잡곡산업 기반조성 등 4개 사업(7억 원)을 통해 유통 규모화를 추진한다.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를 위해 920억 원 규모의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과 함께 농업용 면세유 지원, 생분해성 멀칭필름 지원 등 6개 사업을 시행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운영 활성화와 시설・장비 확충을 위해 7개 사업(36억 원)을 지원하며 농업기계화율을 높인다.

안정적인 농업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편익 및 숙소 지원 등 5개 사업(38억 원)을 시행하며, 도내 인력수급을 도 인력지원센터 및 범도민 농촌일손돕기와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집중호우 및 가뭄 등 재해 예방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5개 사업(556억 원)과 농업용수 개발 5개 사업(210억 원)을 추진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용수원 확보와 수리시설 확충 등 항구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한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도내 농업인 모두가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