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교육지원청은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태백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계절학교 ‘누구나 빛나는’을 운영한다.
‘누구나 빛나는’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특기적성교육 및 다양한 여가 활동을 경험하며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영, 연극, 요리, 댄스, 미술, 음악, 놀이 체육, 눈썰매장, 어린이 박물관 탐방 등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예체능 및 체험 활동으로 이루어져 풍성한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는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방학 중 프로그램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누구나 빛나는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에게 분명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성자 교육장은 “누구나 빛나는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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