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감물면 계담서원은 10월말까지 교양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

계담서원 부설교양대학은 1992년 고 중산 안동준 선생께서 농촌의 노령화와 문화생활 소외지역의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의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괴산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1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013년 4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며, 교양과 전통문화 한국사의 명료한 지식 그리고 삶의 지혜를 도와드리는 옛 문헌과 선현의 가르침을 통해 수신제가(修身齊家)하고 충(忠) 효(孝) 예(禮)를 배우게 된다.

주요 교육과목은 교양한문, 사자성어, 대학, 명심보감, 전통예절, 관혼상제, 예절, 시제축문, 홀기(笏記), 한국사, 중원, 역사문화, 서예, 해서(楷書), 행서(行書) 등을 배우게 된다.

한편, 계담서원은 1824(순조 24)년에 계담마을 뒷산에 창건했으며, 1871년(고종 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90년에 순흥안씨 양도공파 종회 안동준 회장의 노력으로 복원이 추진되었으며, 1991년 사당과 재실, 강당, 세삼문, 세덕사 등을 복원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지금까지 6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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