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기업 홍보 로드쇼 펼친다
문화·관광·기업 홍보 로드쇼 펼친다
  • 수원/임순만 기자
  • 승인 2013.05.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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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1일까지 중국 자매결연 3개성 홍보단 파견

경기도는 대규모 홍보단을 중국에 파견해 문화, 관광, 기업 분야의 로드쇼를 개최한다.
도는 실질적인 대 중국 문화교류,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및 도내 기업의 대 중국 활로 모색을 위해 박수영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홍보단을 꾸려 다음달 1일까지 중국 내 자매결연 성(省)인 랴오닝, 산둥, 광둥성을 돌며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홍보단은 경기관광공사, 포천시 등을 비롯해 관광기업 및 기관, 예술공연팀, 도내 화장품 기업 등 16개 업체 및 기관 총 33명으로 구성했으며, 방중 기간 동안 경기도 문화.관광.기업의 매력과 우수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3개 성의 방한 비자 발급률이 전체 중국비자 발급률의 50% 정도를 차지하는 만큼, 전략적으로 3개 성을 대중국 경기도 방문시장의 가장 중요한 교두보라 판단하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기업 활로 개척에 총력을 펼친다.
관광객 유치측면에서 경기도 홍보단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대표로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웅진플레이도시, 한국도자재단 등 8개 기업 및 유관기관 20여명이 3개성 방한 최대송출여행사 등을 직접 방문해 경기도 문화관광 세일즈를 펼쳐 여름 방한성수기를 앞두고 중국관광객 유치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경기관광공사는 2014년까지 직접 유치 중국관광객 10만명을 목표로 요녕성 ‘요녕세기 여행사’ 산동성 ‘강휘 여행사’ 광동성 ‘남호국려 여행사’ 등 3개 성에서 8개의 방한 최대 송출여행사와 경기도 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 실질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도 홍보단은 대중국 기업 활로모색을 위해 도내 화장품 전문회사인 쥬비코스 등과 함께 3개 성의 대표적인 화장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 9월로 예정된 경기도 주최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대중국 활로모색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다.
특히 광둥성 광저우에서 5월31일 중국 현지기업인 도후유한공사와 도내기업인 (주)쥬비코스 간 화장품 및 미용 제품 유통에 대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해 실질적인 경기도 화장품 기업의 대 중국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편 도관계자는 “각 성에서 성 대표단을 비롯한 현지 주요 언론사 기자, 대형 여행사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 양 지역 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경기도 관광기업 및 기관과 중국 현지 여행업계, 기업 등과 비즈니스 상담의 장을 마련해 실질적인 양 지역 기업 및 문화관광교류를 추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