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의 공약이 효율적이고 책임성 있게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 검증위원회(위원장 이덕승)가 29일 오전11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5기 3년 권영세 안동시장<사진> 공약사항 이행 검증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 6월30일 현재 6대 분야 38건의 사업에 대한 평가위원의 종합평가지표 분석결과 5점 평가 척도로 평균 4.60점을 얻어 계획의 이행성, 이행의 효율성, 민주·책임성 등 모두 민선 5기 3년차에 견주어 공약이행 상황이 적정하고 효율적이며, 책임성 있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6대 분야별 평가에 따르면 ▶경제와 기업이 살아나는 부자안동 분야의 경우 8건의 사업이 정상추진중이며 사업별 평가결과 4.73점으로 가장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통과 신뢰가 존중되는 열린 안동 분야는 9건의 사업이 정상추진 중이고 사업별 평가는 4.72점으로 부자안동 다음으로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연과 생활이 어우러진 녹색안동 분야는 동부시외버스 정차지 설치를 완료했고, 5건의 사업이 정상추진 중이며, 농업 테마공원 조성은 민자투자 희망업체 모집 중으로 부진사업으로 평가됐으나 사업별 평가결과는 4.48점으로 잘 이행되고 있는 편으로 나타났다.
▶ 신도청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안동 분야는 도시공간재창조 프로젝트 사업을 완료했으며, 4건의 사업이 정상추진 중이며 사업별 평가결과 4.35점으로 정상추진으로 평가했다.
▶ 전통과 현대가 융합되는 문화안동 분야는 관광명소 육성을 위한 하회 슬로시티 조성사업 등 3건이 완료됐고 2건은 정상추진으로 사업별 평가결과 3.91점으로 보통으로 나타났다.
▶ 사람과 교육이 중심되는 희망안동 분야는 5건의 사업이 정상추진 중이나 일부 성과가 미흡한 분야가 있어 사업별 평가결과는 3.42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른 부문에 비해 낮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퇴계학당 운영, 학교 무상급식과 장학금 지급 매년 확대,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강남어린이 도서관과 시립도서관 옥동 분관 건립, 영어마을 확장, 권정생 어린이 문학관, 소천 음악교육관 건립사업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덕승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 검증위원장은 “민선5기 3년에 대한 공약사항 이행실태를 검증한 결과 농업 테마공원 조성을 제외하고 대부분 당초 약속이 지켜지고 있고, 행복안동 만들기 슬로건 완성을 위한 다각도의 활로모색이 눈에 보였다”며 “2013년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상생경영부문) 대상과 2011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일자리 창출 분야 시부 최우수상과 2013년 같은 부분 우수상 등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