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인 국제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3(Game Show &Trade, All-Round)’가 오는 14∼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게임을 통해 꿈을 꾸고, 꿈을 이루는 게임문화 축제여 영원하라(Game Together, Dream Foreve)r’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2개국 512개사(2261부스)가 참가한다.
개막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게임업계 CEO 등 국내외 게임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장 총 넓이는 지난해 4만9000㎡에서 올해 5만4000㎡로 10.2%가량 더 늘어났으며, 전시회를 비롯한 비즈니스 상담회,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지스타컨퍼런스, 비즈니스 네트워크파티, 지스타 투자마켓, 지스타 가족캠프 등 게임산업 관계자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4일간 펼쳐진다.
올해에도 온라인·아케이드·모바일·콘솔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일본 등 세계 유명 업체의 신작게임과 대표게임들이 선보여질 예정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다음 커뮤니케이션, 넥슨 등이 참여한다. 특히 카카오게임 플랫폼을 통해 출시 예정인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엠게임 제작)가 이번 지스타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이 밖에도 △게임기업 채용박람회(15일·벡스코 콘퍼런스홀) △지스타 콘퍼런스(14∼15일 컨퍼런홀 등) △지스타 가족캠프(14∼16, 벡스코 3B홀)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13일·영화의전당)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