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층 규모 초고층 복합빌딩 '롯데센터 하노이' 문 열어
31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센터 저층부 중 지상 1∼6층에 2만7000㎡ 규모로 들어서 해외 명품, 잡화, 패션, 가전 등 277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 패션과 남성 패션은 2층과 4층, 진캐주얼 브랜드는 3층에 입점하고, 커피숍과 레스토랑 등 F&B는 1층과 6층 등에 자리한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33개 브랜드를 들여 놓아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가전 브랜드관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하노이 최대 규모의 화장품 매장에는 설화수와 오휘가 들어선다. 예작, 스쿨푸드, 주노헤어, 엔제리너스 등도 롯데백화점 하노이점에 입점한다.
지하 1층에 들어서는 롯데마트 매장은 2800㎡ 규모이며, 고급 식품을 위주로 상품을 운영한다.
롯데쇼핑은 오픈을 기념해 당일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돌그룹 소녀시대의 팬사인회와 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원준 대표이사는 "백화점과 마트의 동반진출을 통해 지역 고객의 소비생활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롯데쇼핑은 하노이뿐 아니라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유통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