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월 준공 목표 착공… 사업비 260억원 투입
예산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되는 260억원 규모의 동물약품 허브단지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충남 예산군은 민선6기 공약사항인 동물약품 허브단지 조성사업이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25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한 동물약품 허브단지 조성사업은 예산일반산업단지 내에 본관동 및 시험생산동 등 건축물 3개 동과 연구장비 200여대를 구축할 예정으로 사업비 26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1만6554㎡, 연면적 1만811㎡ 규모로 건립한다.
앞으로 이곳은 수출유망기업육성, 동물약품연구개발, 동물약품원료 시험생산, 시험분석지원 등 관련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물약품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을 종합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국제기준의 시험생산시설 구축으로 동물약품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관련 기업의 유치에 크게 기여하는 등 예산군이 동물약품 산업의 메카로서 도약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물약품 원료 시험생산 및 상용화 지원 등 동물약품 경쟁력확보의 산실이 될 동물약품 허브단지는 지난 2013년 9월을 시작으로 실시설계와 건축인허가를 완료했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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