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4034억원 규모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공매
캠코, 4034억원 규모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공매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2.0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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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와이어 등 37개 법인 주식…입찰 5~6일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지난 28일 입찰 공고된 4034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온비드 매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주식의 발행법인은 제조업 13개와 건설·공사업 4개, 임대업 6개, 기타업종 14개 등 총 37개 법인이다. 이 중 ㈜코스와이어와 한밭산업㈜, ㈜세원아이티씨 등의 종목은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

이번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체감해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 주요 매각예정 국세물납 비상장증권(단위:주,원).(자료=캠코)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낙찰시 낙찰일로부터 5일내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분할납부의 경우 분납주기 및 기간(최장 1년 이내)을 정해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