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지원 사회적기업, 현대백화점 '그린프렌즈관' 입점
SK이노 지원 사회적기업, 현대백화점 '그린프렌즈관' 입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9.0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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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프랩·몽세누·우시산 등 3개사 착한 소비 가능한 상품 판매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그레이프랩이 9월4일부터 더현대닷컴의 ‘그린프렌즈관’에서 선보이는 ‘휴대용 멀티스탠드’.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그레이프랩이 9월4일부터 더현대닷컴의 ‘그린프렌즈관’에서 선보이는 ‘휴대용 멀티스탠드’.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그레이프랩, 몽세누, 우시산이 4일 현대백화점의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육성하는 3개 사회적 기업이 입점하는 곳은 현대백화점이 친환경, 윤리적 기업 상품판매를 위해 신규 오픈한 ‘그린프렌즈관’이다.

현대백화점의 그린프렌즈관은 소비자들이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소비자는 그린프렌즈관에서 구매를 통해 가치소비와 함께 중소기업과 상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그린프랜즈관에는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이외에도 행복나래, 한국환경산업협회, 한국업사이클센터, 한국윤리적패션네트워크, 루트임팩트 등 6개 기업이 지원하는 70여개 협력사가 입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에 그린프렌즈관에 입점한 사회적 기업 3곳을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는 스타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사업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지원해 왔다.

그레이프랩은 사탕수수, 코코넛, 버려진 잡지 등을 이용해서 만든 다이어리, 휴대용 멀티 스탠드 등을 그린프렌즈관에 선보인다. 또, 몽세누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생해 만든 재킷 등 패션 의류를, 우시산은 친환경 텀블러, 업사이클링 크로스백 등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과 사회적 기업 지원사들은 그린프렌즈관에 입점한 협력사의 경영지원과 판로 지원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중점관리 브랜드를 선정해 마케팅 자문을 진행하고, 현대백화점 자체 편집 숍 입점 등 오프라인 판로 지원에도 나선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그린프렌즈관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일까지 그레이프랩, 비건타이거, 그루 등 3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친환경 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또, 현대백화점은 9월10일까지 그린프렌즈관의 전 상품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추가로 H포인트 5%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