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동해역 인근 '동해자이'·강릉역 이용권 '롯데캐슬 시그니처'
KTX 동해역 인근 '동해자이'와 강릉역 이용권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강원도 철도 교통 호재를 앞세워 분양 시장 수요자를 공략한다.
21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9월 강원도 동해시 북삼동 일원에 전용면적 84~161㎡ 670가구 규모 '동해자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KTX 동해역과 동해고속도로 동해나들목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소나무 숲과 기부채납 예정인 소공원을 둔다. 남동향 이상 중층 가구에서는 바다를 볼 수 있다.
롯데건설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1071-1번지 일원에 짓는 '강릉롯데캐슬시그니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305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KTX 강릉역과 강릉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고, 동해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전국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이들 단지는 영동권 철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국토교통부가 이달 초 확정·고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삼척~동해~강릉 구간 '동해선'과 동해 신항~삼척해변 구간 '동해신항선', 용문-홍천 간 철도, 원주-만종 간 철도 등이 강원 지역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신설 철도망은 대표적인 교통 호재로 인식되는데, 실제 KTX 동해역이 개통된 작년 1분기 이후 동해시 아파트 거래가 꾸준한 증가했다. 동해시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1분기 275건을 시작으로 2분기 325건, 3분기 344건, 4분기 499건으로 늘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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