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국가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정적인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SK네트웍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사업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와 B2B(기업 간 거래) 사업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MS-P,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다.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뢰성 있게 관리되는 점을 국가공인인증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평가받고 보증하며 정보보호 관리·대책 관련 100여개 인증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ISMS-P의 경우 소비자와 이해관계자 등 개인정보보호 관리 범위를 넓혀 102개 통제 기준과 325개 점검 항목 심사를 통과해야 부여 받는다.
SK네트웍스는 B2C 고객 중심의 스피드메이트 매장과 워커힐 호텔 서비스 운영에 대해 ISMS-P를, B2B 기반 사업인 수입차 부품 유통과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정보보호 위험 관리를 통해 사업 안정성을 제고하고 윤리·투명 경영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에서 발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평가지표에 따르면, 정보보호는 개인 프라이버시, 데이터 보안 분야의 핵심 활동으로 규정하고 있어 ESG 경영 실천력을 뜻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정보보호 관련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소비자 신뢰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최재극 SK네트웍스 정보보호센터장은 “앞으로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관련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신뢰도 제고에 힘쓸 뿐만 아니라 더 크게는 본사, 자회사에 걸쳐 종합적으로 높은 정보보호 수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