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뇌전증 인식 개선 '퍼플데이' 이벤트 전개
남양유업, 뇌전증 인식 개선 '퍼플데이' 이벤트 전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3.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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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협회와 공동 기획…환우·가족 응원
김승언 남양유업 경영지배인이 '퍼플데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남양유업]
김승언 남양유업 경영지배인이 '퍼플데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한국뇌전증협회와 뇌전증 인식개선과 함께 환우·가족들을 응원하는 2022년 ‘퍼플데이(Purple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3월26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퍼플데이는 뇌전증 환자인 ‘케시디 메간’이 ‘노바스코샤뇌전증협회’에 뇌전증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뇌전증 환자들의 유대강화를 위해 보라색 옷을 입자고 제안한 것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양유업과 한국뇌전증협회가 진행하는 이벤트는 보라색 옷 또는 소품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거나 뇌전증 인식 개선 또는 환우를 응원하는 메시지 등을 제작·게시하는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남양유업은 참여자 중 150명을 추첨해 보라색 패키지 제품으로 구성된 ‘퍼플데이 럭키박스’를 제공하고, 이중 우수 참가자 5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남양유업과 한국뇌전증협회의 퍼플데이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남양유업의 사회공헌 SNS(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뇌전증 환우들에게 응원 메시지가 전달돼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특수분유 등 환아들을 위한 제품 개발과 함께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난치성 뇌전증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20년째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무상 후원 활동을 12년째 전개 중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