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면세품 역직구 개시…중국 소비자 편의성↑
신라면세점, 면세품 역직구 개시…중국 소비자 편의성↑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7.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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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면세점 중국몰 내 오픈
'차이냐오' 협약, 집 앞까지 배송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에서 15일부터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신라면세점]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에서 15일부터 역직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방한이 어려운 외국 고객들을 위한 ‘면세품 역직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은 국산품 온라인 해외 판매(역직구) 서비스를 통해 중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패션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 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역직구 상품으로는 ‘설화수’와 ‘라네즈’, ‘헤라’, ‘메디힐’ 등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해 ‘정관장’, ‘에버 콜라겐’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트로시티’, ‘뽀로로’ 등 국산 패션·잡화 브랜드까지 총 53여개 브랜드 인기상품 300여종이 있다.

중국 소비자들은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 온라인몰 페이지 내 ‘역직구 기획전 페이지’에서 역직구 상품을 한 번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추가 부담하는 배송비 없이 면세품을 편리하게 집 앞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신라면세점 내 여러 이벤트를 통해 증정하는 S리워즈 포인트도 역직구 구매 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역직구 서비스를 위해 지난 6월 중국 물류 플랫폼이자 알리바바 자회사인 ‘차이냐오(Cainiao Network)’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의 집 앞까지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차이냐오는 한국 내 물류 작업부터 중국 내륙까지 신라면세점 상품 배송을 모두 담당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