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집단 깍두기 8일 산청군문예회관
경남도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창작집단 깍두기가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8일 오후 7시 산청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뮤지컬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이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원하는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다.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돼 진행하는 공연이다.
국악뮤지컬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은 엄마의 심부름으로 애완견 마스와 할머니 집으로 떠나는 빨강모자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깊은 숲에서 만난 마술사의 화려한 퍼포먼스, 할머니 집에서 벌어지는 늑대와 아이들의 한판 승부(버나돌리기, 마술대결 등)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승리한 빨강모자와 친구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늑대를 통해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봉산 사자춤부터 마술까지 숨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연희 대잔치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집단 깍두기는 관객들이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한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국악 연희극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가족 단위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있다.
공연 관람 시 마스크 착용을 비롯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공연 문의는 산청군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산청/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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